SON의 외로웠던 후반전..ESPN, "케인 빠지자 최전방서 고립"

곽힘찬 2021. 1.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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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빠지자 손흥민은 최전방에 고립됐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손흥민을 잘 활용하지 못하며 1-3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매체는 "전반전의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공략하며 케인과 함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전 케인이 라멜라와 교체되자 날카로움이 사라졌고 최전방에서는 고립됐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케인 부상 이후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겼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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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케인이 빠지자 손흥민은 최전방에 고립됐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파트너의 부재는 팀 패배까지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선발로 출전해 리버풀 골망을 정조준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3분 만에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알리송 골키퍼를 무력화시키며 침착하게 선제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다. 손흥민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리버풀의 중앙과 측면을 무너뜨리면 그 틈을 노려 케인이 침투 패스를 공급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발목 부상이 의심되던 케인이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면서 손흥민의 경기력은 급감했다. 전반과 달리 후반전엔 이렇다 할 침투 공격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최전방에서 고립되며 공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손흥민을 잘 활용하지 못하며 1-3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 매체 ‘ESPN’도 케인이 없는 손흥민이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전반전의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공략하며 케인과 함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전 케인이 라멜라와 교체되자 날카로움이 사라졌고 최전방에서는 고립됐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케인 부상 이후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겼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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