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주 '복분자음'·'느린마을소주 21'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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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음'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군은 지난 28일 배상면주가 고창LB의 아산면 소재 공장에서 복분자음의 대미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조지아, 일리노이즈에 '복분자음'을 비롯한 '느린마을소주21' 등 고창에서 생산된 주류 1억원 상당이 수출됐다.
고창LB 안재식 대표는 "최고품질의 복분자주 수출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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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의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음’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군은 지난 28일 배상면주가 고창LB의 아산면 소재 공장에서 복분자음의 대미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조지아, 일리노이즈에 '복분자음'을 비롯한 ‘느린마을소주21’ 등 고창에서 생산된 주류 1억원 상당이 수출됐다.
복분자음은 한번 마시면 ‘음~’이란 감탄사가 나온다는 데서 이름이 탄생했다. 소주에 복분자를 넣어 담근 술과 달리 복분자 그 자체를 발효시켜 만들었으며, 국내산 복분자 100%를 사용했다.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미 애주가들 사이에선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있다.
고창LB 안재식 대표는 "최고품질의 복분자주 수출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농특산품의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통해 수출농가는 물론, 가공업체 소득향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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