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의 '패션 아이콘'들, 진짜 모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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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해 감각적인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던 축하객들이 잇따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 엘라 엠호프는 미 모델 에이전시인 IMG와 계약을 맺고 모델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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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해 감각적인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던 축하객들이 잇따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 엘라 엠호프는 미 모델 에이전시인 IMG와 계약을 맺고 모델 활동을 할 예정이다. IMG는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모델 에이전시로 슈퍼모델인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칼리 클로스, 알렉 웩, 애슐리 그레이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엠호프는 지난 20일 커다란 하얀 깃에 구슬 장식이 달린 코트를 걸치고 취임식에 참석했고, 인터넷에서 ‘패셔니스타’로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재학 중인 엠호프는 직물과 관련된 디자인 미술을 공부하면서 소규모 에이전시를 통해 모델 활동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알록달록한 옷을 걸친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다.
엠호프는 "IMG 소속 모델 활동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라며 "뉴욕 브루클린의 노동자 거주지역인 '부시윅' 스타일의 재미있는 옷을 패션계에 소개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계기로 모델 일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반 바트 IMG 대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브랜드가 아니라 진정성"이라며 "엘라 엠호프에게서 당돌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카멀라 부통령은 2014년 변호사 더그 엠호프와 결혼했고, 엘라는 엠호프와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IMG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독한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과도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연단에 오르던 당시 고먼은 노란색 재킷과 빨간색 머리띠를 하고 통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자작시를 낭송하며 미국 국민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고먼이 IMG를 통해 각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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