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역사책' 43세 노장 부폰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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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은 이탈리아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레전드다.
유벤투스 레전드로 유명한 부폰이지만, 시작은 파르마였다.
참고로 부폰 이전 유벤투스 수문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네덜란드 레전드로 유명한 반 데르 사르다.
이외에도 부폰은 유벤투스에서만 10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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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 1월 28일생, 올 해로 43세 맞이한 잔루이지 부폰
▲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호에 결승골 내줬던 부폰, 여전히 현역 생활 이어가
▲ 세리에A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 부폰의 신기록은 현재 진행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은 이탈리아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레전드다.
정답은 없지만, 부폰은 현존 최고 수문장 중 하나로 불린다. 그만큼 누적치가 상당하다. 세리에A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이며, 이 선수 무려 1998 프랑스 월드컵 때도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 중 하나였다. 1998년이면 킬리앙 음바페가 태어난 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안정환에게 골든골을 내준 적도 있다. 그 만큼 참 오래된 골키퍼다. 그런데도 한결같다.
갑작스레 부폰 이야기를 꺼내게 된 배경에는 1월 28일이 부폰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1978년 1월 28일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에서 태어난 부폰은 4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본 매체(골닷컴) 또한 글로벌 에디션 SNS를 통해 레전드 부폰을 재조명했다.
유벤투스 레전드로 유명한 부폰이지만, 시작은 파르마였다. 파르마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고, 1995/1996시즌 프로 데뷔했다. 무려 25시즌 전이다. 1995년 11월 밀란전을 통해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부폰은 1996/1997시즌부터 2000/2001시즌까지 파르마 후방을 책임졌다.
그 다음 행선지는 유벤투스다. 참고로 부폰 이전 유벤투스 수문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네덜란드 레전드로 유명한 반 데르 사르다. 당시 골키퍼 역대 최다 이적료를 갈아치운 부폰은 유벤투스 이적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전설이 됐다.
2001년 유벤투스가 부폰 영입을 위해 지급한 금액은 5,420만 유로(약 734억 원)이었다. 20년 전 물가를 고려하면 굉장한 금액이다. 그러나 부폰은 유벤투스 소속으로만 552경기를 소화했다. 지금 보면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였을지도?
워낙 오랜 기간 현역 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부폰은 자신의 동료이자 상대 선수였던 튀랑과 웨아의 아들인 티모시 웨아 그리고 마르쿠스 튀랑과 한솥밥을 먹기도, 혹은 맞대결을 펼친 적도 있었다. 지난 해 2월 밀란전에서는 파울로 말디니 아들인 다니엘 말디니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소속팀뿐 아니라, 아주리 군단에서도 빛났다. 1997년 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2018년까지 176경기를 소화했다. 역대 이탈리아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이다. 벤투라 감독의 실책만 없었다면 6대회 연속 월드컵 출전도 가능했다.
이외에도 부폰은 유벤투스에서만 10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다. 653경기를 소화하며 세리에A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15/2016시즌에는 974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고, 세리에A 최장 기간 클린시트 기록만 해도 10위권에 세 차례나 이름을 올린 이탈리아의 거미손이다. 클린시트 경기만 치더라도 세리에A에서 294경기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단일 시즌 최다 클린 시트 그리고 최다 연속 클린 시트 기록 보유자도 바로 부폰이다.
그래픽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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