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울산시의원 "울산의대 이전 안되면 제2 의대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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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은 29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의에서 "울산대학교 의대가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울산에 제2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울산대 의대가 울산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울산의 의료 기반 확보를 위해 제2 의과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울산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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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은 29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의에서 "울산대학교 의대가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울산에 제2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1988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울산의대가 어떤 법적 근거로 울산에 있지 않고 서울에 있는지 울산시와 교육부는 시민에게 답을 해야 한다"며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라는 원래 취지에 맞게 울산에서 의대 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22일 울산시 및 울산대 등과 '의대 정원 확대' 업무협약 MOU를 체결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현 40명의 의대 정원을 추가 확보해 50명이 되면 제2의 울산대학교병원을 짓겠다고 했다"며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울산시의 대처 방안을 알려달라"고 질의했다.
서 의원은 또 "울산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울산대 의대는 울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울산시가 이를 위해 교육부와 어떠한 협의를 하고 있는지와 이전 대책을 답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울산대 의대가 울산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울산의 의료 기반 확보를 위해 제2 의과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울산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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