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서도 코로나 확진자..이틀간 93명

김서연 기자 2021. 1.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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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9명 확인되며 지난 이틀간 발생한 누적 감염자가 총 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기 지역감염자 중 하이즈엉 확진자는 일본에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에 노출됐던 베트남인과 접촉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한 이후 베트남에서는 누적 확진자 1651명이 보고됐으며 이 중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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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베트남에서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9명 확인되며 지난 이틀간 발생한 누적 감염자가 총 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베트남 공산당의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하노이에서 나왔다. 나머지 8명은 하이퐁, 하이즈엉, 꽝닌, 박닌에서 보고됐다.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적은 확진자 및 사망자 수로 '방역 모범국' 평가를 받은 국가다. 그러나 전날 약 두 달 만에 하이즈엉과 꽝닌에서 지역감염자 2명이 확인됐고 이어진 당국의 접촉자 조사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초기 지역감염자 중 하이즈엉 확진자는 일본에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에 노출됐던 베트남인과 접촉했다.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한 이후 베트남에서는 누적 확진자 1651명이 보고됐으며 이 중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노이 당국은 28일 밤 긴급회의를 열고 바이러스 감염자 추적 및 진단검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도시에서는 하루 1만건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영 매체에 따르면 당국 코로나19 책임자는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주 뒤 설 연휴를 앞두고 베트남 보건당국은 국제선 운항 및 대규모 집합을 금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침착함을 촉구하며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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