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 쏟아졌던 영암..2주 만에 감염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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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쏟아졌던 전남 영암군에서 2주 만에 감염자가 '0'을 기록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 27일까지 총 5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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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만일의 사태 대비 추가 진단검사 실시"
(영암=뉴스1) 전원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쏟아졌던 전남 영암군에서 2주 만에 감염자가 '0'을 기록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소규모 사찰인 관음사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 27일까지 총 5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일에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영암에서는 관음사 관련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후 마을 주민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마을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까지 나오면서 농장 관련과 어린이집 및 함바식당 관련 확진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2주 동안 영암에서는 Δ14일 3명 Δ15일 9명 Δ16일 9명 Δ17일 2명, Δ18일 4명 Δ19일 4명 Δ20일 7명 Δ21일 6명 Δ22일 2명 Δ23일 1명 Δ24일 1명 Δ25일 1명 Δ26일 4명 Δ27일 1명 등 5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주민 225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조금씩 줄면서 관음사 인근 마을에 대한 이동통제가 해제됐고, 폐쇄됐던 어린이집도 30일부터 운영이 가능한 상태다.
또 31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한 영암5일장, 신북5일장, 시종5일장, 구림5일장, 독천5일장 등 5곳의 전통시장도 2월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개장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대부분 자가격리된 주민들 중에서 나오며 감염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일부 지역에 대한 진단검사를 2월1일부터 다시 진행할 방침이다.
읍·면장들을 통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촘촘한 관리와 함께 자가격리자 가족들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추가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54명의 확진자가 발생, 현재 7명이 퇴원을 한 상황이다"며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추가 감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 등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1일부터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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