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목표 11조200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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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5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지만 주택 분양, 해외사업 손실 감축 등 노력으로 최근 5년 중 수주와 수주잔고에서 최대 성과를 거두고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총 13조9126억원으로 2019년(10조6391억원) 대비 3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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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5583억..전년比 53% ↑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5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은 8조1367억원으로 6.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826억원으로 40.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2533억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65.4% 늘었다. 당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2914억원과 1123억원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지만 주택 분양, 해외사업 손실 감축 등 노력으로 최근 5년 중 수주와 수주잔고에서 최대 성과를 거두고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도 전년 대비 40%포인트 이상 내려간 248%를 나타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총 13조9126억원으로 2019년(10조6391억원) 대비 30.8% 늘었다. 연초 세웠던 수주 목표를 109% 초과 달성했다.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7 사업(2조1000억원)과 이라크 알포 항만 공사(2조9000억원), 모잠비크 LNG 아리아1(5000억원) 등 해외 수주가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7조7799억원으로 2019년 말(32조8827억원) 대비 14.9% 늘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향후 3년간 수주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 11조2000억원을 비롯해 내년 13조1000억원, 2023년 14조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주택 분야에서 3만3000여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도 3만5000여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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