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국제학교 학생·가족 등 2명 순천서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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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 학생과 가족 등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TCS 국제학교발 감염 학생의 순천 거주 가족 1명(전남 745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 가족 확진자 중 2명은 광주 국제학교 학생인 10대 청소년의 어머니와 여동생(전남 741·742번)이며, 1명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9세 어린이의 어머니(전남 74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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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 학생과 가족 등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애초 국제학교발 전파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진 순천지역 일부 확진자들도 국제학교 연관성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TCS 국제학교발 감염 학생의 순천 거주 가족 1명(전남 745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전날 양성이 나왔던 전남 741~743번 확진자들도 국제학교 학생의 순천 거주 가족들로 연계 가족 감염자들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또 국제학교 학생으로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순천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5세 어린이(전남 747번)도 2차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광주 TCS 국제학교에 다니는 전남지역 학생들은 순천 7명·장성 2명·완도 1명 등 모두 10명으로, 이 중 8명이 양성·2명은 음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학생의 가족 1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고 이날 현재 순천 거주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 가족 확진자 중 2명은 광주 국제학교 학생인 10대 청소년의 어머니와 여동생(전남 741·742번)이며, 1명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9세 어린이의 어머니(전남 743번)이다.
방역당국은 전남 743번의 경우 이달 17일 광주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날 확진된 전남 747번 5세 어린이는 743번의 아들이다.
특히 전남 741·742번의 경우 애초 국제학교발 감염과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봤지만 역학 조사과정에서 전남 741번이 TCS 국제학교 측과 접촉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 교회를 다녔던 공무원 확진으로 폐쇄됐던 보성군청은 전 직원 진단조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보성군은 관련 부서 직원들만 자가격리하고 방역작업을 마치는 대로 나머지 부서는 모두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광주 안디옥 교회에 다니는 도내 거주자들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원과 접촉자를 파악해 전파를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747명이며 이중 지역사회 감염은 684명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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