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소기업 10곳중 6곳 설 자금 운용 곤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157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업체 63.7%가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설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업체가 2.1%포인트 늘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기업 중 97%는 '코로나19가 설 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157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업체 63.7%가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설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업체가 2.1%포인트 늘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복수응답)은 판매·매출부진(73%), 원부자재 가격 상승(37%), 인건비 상승(31%), 판매대금 회수 지연(20%) 순이었다.
판매·매출 부진이 작년 설(37.7%)에 견줘 35.3% 포인트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파로 중소기업 내수와 수출 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한 기업 중 97%는 '코로나19가 설 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설 필요한 자금은 평균 3억2560만 원으로 이 가운데 23.1%에 해당하는 7520만 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한 자금은 결제연기(56.3%), 납품대금 조기회수(39.4%), 금융기관 차입(31%) 등 방법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책없다'고 답한 기업은 31%에 달해 전년(18.2%)에 견줘 12.8% 포인트 증가했다.
설 상여금(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지난해(44.5%)보다 1.3% 포인트 감소한 43.2%였다.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66.2%,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51.1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설 연휴 휴무 기간은 평균 4.1일로 업체 중 91.7%는 '4일'을 쉰다고 답했다. '5일' 이상 휴무 업체는 5.1%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유퀴즈' 녹화 중 결혼발표…10월 백년가약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이해리, 럭셔리 별장 공개…"16년간 소처럼 일했으니 누려"
- S.E.S 바다 "유명男 연예인들 연락 받아…친해지면 유진 안부 묻더라"
- 유재환, '30㎏ 감량' 새신랑…신부 누군가 봤더니(종합)
- 홍준표 "푸바오, 고향 간 판다에 불과…왜 집착하나"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