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출범에 文정부, 美와 소통·공조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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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 간 통화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양국은 각급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의견 조율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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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주요 장관들 첫 통화, "한미동맹 강화하자"
외교부, 부내 TF 구성해 한미 협력 강화에 박차
文대통령-바이든 간 한미 정상통화에 관심집중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 간 통화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양국은 각급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의견 조율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면한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신임 미 국무부 장관은 한미외교장관 전화통화를 했다. 통화는 블링컨 장관 취임 첫날 이뤄졌다.
당시 통화에서 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했고, 북핵문제가 바이든 정부에서도 중대한 문제고 시급성이 크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지난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오스틴 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평가했고 서 장관도 한미동맹이 상호보완적이며 미래지향적 동맹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하루 전날인 23일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처음으로 통화를 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현재 한미 정부당국은 장관급 외에 각급에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정상 차원을 포함해 각급에서 미국과 긴밀하게 소통한다는 원칙과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8일 '대미 정책소통 TF'를 구성하고 최종건 1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바이든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실질적으로 진전시켜나가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도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정상 통화를 했기 때문이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주변국, 유럽 국가, 아시아 국가 순으로 정상통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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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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