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달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한윤식 2021. 1.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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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없는 원주'를 목표로 민·관·군, 35만 시민과 함께 총력전을 펼친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불을 낸 실화자에게는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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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없는 원주’를 목표로 민·관·군, 35만 시민과 함께 총력전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청에 원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 18개 읍·면·동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강도높은 산불예방 감시활동과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고,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실화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2월부터 주요 도로변에 산불조심 깃발 1500여 점을 게시하고 현수막과 차량용 삼각 깃발 등 홍보물을 설치·배부한다.

또, 캠페인 실시와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18개 읍·면·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유급감시원 16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5명을 선발해 배치한다.

산불경보 구분에 따라 ‘경계’ 발령 시 143명, ‘심각’ 발령 시 234명의 공무원이 산불예방 지역별 책임 담당에 의거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에 투입된다.

이밖에 감시 범위 확대를 위해 산불감시 초소 16개소와 봉화산 등 4개소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운영 중에 있다.

9개 읍·면 및 3개 동 지역에 총 32개소 1만610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무단 입산과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등 금지위반 행위를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불을 낸 실화자에게는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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