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ICT 기술로 건설현장 재해 25%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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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스마트 ICT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ETRI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 현장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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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센서기반 관제시스템 구축 통해 디지털 뉴딜 견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 ICT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ETRI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 현장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최근 국내 건설현장이 가지고 있는 고령화 및 외국인 노동자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한 인적 취약성과 공사기간 중 임시로 설치되는 가시설물로 인한 물적 취약성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하고 있다.
연구진은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IoT) 및 영상분석 기반 관제 기술을 도입, 공사 진척도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IoT 통신기반 환경을 공사장 내 구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건설현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구조물의 기울기 변위나 흙막이 벽의 무너짐, 지반침하 여부 등을 지능형 센서 및 CCTV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처럼 건설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급을 다투는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판단하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도 만들기로 했다.
ETRI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도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협력중이다.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센서, 지능형 CCTV, 무선망 등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 효율적 재난예방과 대응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IoT 기반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국토안전관리원에 축적된 고품질 SOC 데이터를 비롯, ETRI의 엣지 컴퓨팅, 5G·IoT 통신 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융합이 필요하다.
김명준 ETRI 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 체결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점과제인 국가 SOC에 대한 첨단 스마트관리 지능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ETRI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국가 SOC 지능화의 역할을 공고히 협력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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