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35년 완전 '전기차업체'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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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매출 기준으로 미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의 변신 예고는 다른 자동차업체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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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대형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
부족한 충전시설·비싼 가격 등 풀어야 할 숙제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GM 역시 세계 각국 및 기업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며 오는 2035년까지 휘발유·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상업용 대형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
GM의 선언은 매출·수익의 98%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에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자동차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만만찮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매출 기준으로 미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의 변신 예고는 다른 자동차업체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 내 부족한 전기 충전시설·비싼 전기차 가격 등은 GM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이를 GM은 전기차 가격의 핵심인 배터리 가격을 현재의 60% 수준으로 낮추고자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향후 5년간 R&D에 투입하기로 한 돈만 270억달러(약 30조2000억원) 규모다.
시장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GM의 주가는 3.38% 급등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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