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성적 불쾌감 악성댓글 AI로 차단

김종윤 기자 2021. 1.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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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악성댓글 차단 프로그램을 욕설뿐 아니라 과도한 성적표현까지도 찾아서 거르도록 업그레이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I 클린봇' 2.5버전에서 성적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표현을 차단함으로써 악성댓글 차단 범위를 넓히면서 직·간접적인 성적 행위나 신체 특정 부위 등 표현을 자동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네이버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약 1억6천만 건의 데이터를 4개월에 걸쳐 학습하면서 정확도도 15%가량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 필터링은 뉴스 댓글 뿐만 아니라 방송톡과 네이버TV 댓글에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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