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설 연휴 추모의집 제한 운영..1일 384명만 입장

강원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추모의집. (사진=고성군청 제공)

[고성(강원)=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공설묘원 추모의집을 제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모의집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가족당 4명 이내로 하루 최대 96가족, 384명만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공설묘원 사무실에서 전화로 접수하고 한 가족당 최대 20분만 이용할 수 있다.

또 실내공간에서의 감염 차단을 위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공설묘원은 정상 운영하지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신체접촉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성묘객들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e하늘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통한 사이버추모관 이용 및 연휴 전 미리 성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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