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라모스 영입 위해 레알과 협상..매과이어 짝 찾나

윤효용 기자 2021. 1.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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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이자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정보통에 따르면 맨유와 레알이 라모스 이적을 놓고 협상을 가졌다. 라모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러나 아직까지 레알과 재계약을 맺지 않은 라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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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이자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또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정보통에 따르면 맨유와 레알이 라모스 이적을 놓고 협상을 가졌다. 라모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존재다. 지난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오른쪽 풀백, 센터백에서 활약했고 리그 우승 5번, 챔피언스리그 4번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수비력 뿐만 아니라 득점력까지 갖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레알과 재계약을 맺지 않은 라모스다. 레알의 제안과 라모스가 원하는 조건이 맞지 않았다. 레알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고 선수단 임금 삭감 10%를 요구했다. 그러나 라모스는 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지나면 보스만룰(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선수는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 가능)에 따라 레알 동의 없이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황이라 급할 게 없다.

라모스는 현재 라모스의 연봉은 약 1340만 유로(약 201억 원)를 받고 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 중 하나가 맨유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2015년 라모스 영입을 추진했다 실패한 사례가 있어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맨유도 공격적으로 영입을 밀어붙이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맨유는 센터백 자원으로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에릭 바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는 부상이 잦고, 린델로프는 맨유 수비진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과이어의 짝궁을 찾는 상황에 라모스가 이적 시장에 나왔고 이에 관심을 가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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