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옛 포항역 부지 개발 사업자 재공모

2021. 1.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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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옛 포항역 폐선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5월 옛 포항역 폐선부지 개발을 위해 포항시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앞서 한국철도는 '옛 포항역 부지 개발을 위한 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참여 업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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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지표 조정과 사업자 부담 완화 위한 여건 개선
옛 포항역 부지 개발 사업 위치도 [한국철도(코레일)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옛 포항역 폐선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은 KTX 포항역 신설 이후 영업을 종료한 옛 포항역 인근 철도부지 2만7000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한국철도 토지 매입을 전제로 한 개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기간은 29일부터 4월 4일까지로 명절 연휴를 제외한 60일간이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5월 옛 포항역 폐선부지 개발을 위해 포항시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환지방식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 소유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환지)을 주는 토지보상방법이다.

이번 공모에 앞서 한국철도는 ‘옛 포항역 부지 개발을 위한 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참여 업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평가지표 중 개발계획 배점 상향,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원 확대 등의 사업 여건을 개선해 재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공모 지침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옛 포항역 부지 개발 사업은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개발계획으로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 구도심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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