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강민아, '찐친 케미' 완성한 캐릭터 맞춤형 탄탄 연기력

조성경 2021. 1.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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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강민아가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강민아는 극 초반부터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여신강림'을 물들여 왔던 최수아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살려내 흔들리는 우정에 속상해하는 모습부터 눈물의 화해, 그동안 물어보지 못한 궁금증을 쏟아내는 모습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최수아 캐릭터에 맞춤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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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여신강림’ 강민아가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강민아는 공부보다는 연애, 우정, 외모 꾸미기에 관심 많은 최수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새봄고 사랑둥이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극 중 임주경(문가영 분)의 전학 첫날부터 절친이 되겠다 선전포고하며 둘도 없는 친구로 임주경의 학교 적응부터 연애까지 챙기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27, 28일 방송에서는 최수아가 임주경과 그동안의 오해를 폭발 시켜 눈물로 화해하고 우정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아는 새봄고 대숲을 통해 임주경의 과거 그리고 임주경과 이수호(차은우 분)가 사귀는 것을 알게 되자 배신감 가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이런 사실을 퍼트린 사람이 다름 아닌 강수진(박유나 분)이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오히려 임주경을 비난하고 몰아세우는 강수진에게 실망의 쓴소리를 날렸다. 세 사람의 관계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던 최수아였기에 우정을 지키고 싶었을 터. 또한 최수아는 자신에게는 미리 털어놓지 않았던 임주경에게 “도대체 날 어떻게 본 거냐”며 눈물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국 눈물로 화해하며 절친 모드로 돌아간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강민아는 극 초반부터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여신강림’을 물들여 왔던 최수아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살려내 흔들리는 우정에 속상해하는 모습부터 눈물의 화해, 그동안 물어보지 못한 궁금증을 쏟아내는 모습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최수아 캐릭터에 맞춤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남다른 우정을 나눈 친구들에게 소외당했다는 서운함, 비밀까지 털어놓은 친구를 위기로 몰아넣은 모습에 느끼는 실망감, 친구의 단점까지 사랑하며 극복하게 해주려는 발랄한 위로까지 감정의 변화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강민아.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2년의 세월이 흐른 전개에서 강민아 역시 어떻게 성장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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