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과 함께하는 발전적 의회 만들 것"

2021. 1. 29.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대 후반기 논산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구본선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 집행부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논산시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계획을 듣기 위해 29일 구 의장을 만났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해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이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가 이루어져, 지방의회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그 결실이 시민 여러분께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본선 논산시의장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8대 후반기 논산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구본선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 집행부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논산시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계획을 듣기 위해 29일 구 의장을 만났다.

다음은 구 의장과의 일문일답.

-제8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반년이 지난 소감 한마디

"엄중한 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2020년 7월 2일 후반기 원구성이 어렵게 완성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해가 바뀌어 취임 7개월을 맞이하고 있다.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 하였고 기초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수정·촉구하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의 쾌거도 이루어 냈다.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로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계획이 있다면?

전 세계인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가 우리 삶 속에 들어온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다.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와 비대면 조치는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고 특히, 경제적 피해가 막심해 민생경제의 악화와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시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 드리기 위해서는 논산시도 자체적으로 보편적 지원을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재난·재해, 지역경제 악화 등의 상황에서 탄력적인 사용이 가능한 예비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다면 재원은 충분하다고 본다.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역 화폐로 설 이전에 지급하는 것을 적극 시행하길 집행부에 권고할 생각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에 따른 준비와 계획은?

"지방자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라는 양 날개가 함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지방의회는 지방정부의 최고의사결정기관이자 견제기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균형관계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해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이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가 이루어져, 지방의회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그 결실이 시민 여러분께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개방하여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렇게 모인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의회동 1층을 시민 여러분께 완전히 개방하여 의회의 역할도 이해하고 참관이나 방청은 물론이고 회의실을 이용하여 직접 회의도 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사회와 의회가 성숙된 지방자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본선 논산시의장이 신년 의회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논산시의회]

-현재 논산시의 현안 과제를 꼽는다면?

"2010년 민선 5기를 시작으로 3선 시장이 되신 황명선 시장의 임기가 1년 5개월 남았다.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어느 하나를 특정 짓기 보다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굵직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샤인랜드, 강경 근대유산 등 오랜 기간을 들여 조성한 관광 인프라들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책 사업들의 성과가 완성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논산시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시민의 건강과 행복,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다줄 종합 체육시설 신축과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 추진을 신중하게 준비하여 추진해야 한다."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생각은?

"이번 3선을 마지막으로 재출마가 제한된 황명선 시장의 임기가 끝남으로써 지역 정가에 설왕설래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현 시장의 임기는 1년 5개월이나 남아 있는데다가 지금은 코로나19 방역과 시민의 안전에 집중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할 시기다. 저는 논산발전을 위하여 투신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살고 행복한 도시 논산을 만드는 것이 평소 저의 소원이자 희망이고 꿈 이었다.

논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허락해주시고 기회를 주신다면 그동안 시민 분들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저하지 않고 논산발전을 위하여 큰 일 하고 싶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새해에는 시민들께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뜻을 성실히 받들고 시민의 공복으로서 그 역할과 직무에 충실하겠다.

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을 위하고, 협력과 화합으로 발전적인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신뢰받는 논산시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 할 생각이다 새해 시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고 뜻 깊은 한해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한다."

논산=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