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뜯기고·간판 날아가'..태풍급 강풍에 전북 강풍 피해 잇따라

윤난슬 2021. 1.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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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6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전북에서는 밤사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다.

이날 서해안과 산지(덕유산, 지리산 등)에서는 바람이 초속 12~16m(최대 20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9~14m(최대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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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8일 오후 3시 27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건물 외벽에 텐트가 걸쳐져 있는 모습.2021.01.28.(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6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까지 간판 떨어짐, 외벽 뜯김 등 모두 1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 53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상가 간판 일부가 바람에 뜯겨나갔고 군산 소룡동에서는 건물 구조물이 떨어졌다.

또 같은날 오후 3시 27분께 전주시 완산구 유연로의 한 건물 옥상에 있던 텐트가 바람에 날려 외벽에 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전북에서는 밤사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다.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28일 오후 7시 17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2021.01.28.(사진=전북소방 제공)

특히 서해안의 부안 갈매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6.6m가 기록됐다.

이날 서해안과 산지(덕유산, 지리산 등)에서는 바람이 초속 12~16m(최대 20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9~14m(최대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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