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새해 신곡 첫 올킬..이것이 '셀러브리티' 아이유 파워

박세연 2021. 1.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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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가 결국 해냈다.

2021년 발표된 신곡으로 전 음원차트 1위를 갈아치우는 데 성공하며 '아이유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유 신곡 '셀러브리티'는 발매 다음날인 28일 오전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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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가 결국 해냈다. 2021년 발표된 신곡으로 전 음원차트 1위를 갈아치우는 데 성공하며 '아이유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유 신곡 ‘셀러브리티’는 발매 다음날인 28일 오전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여자)아이들, 규현, HYNN(박혜원) 등 올 들어 발표된 신곡들 중 일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들은 있었지만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4HIts 순위를 갈아치운 곡은 아이유의 '셀러브리티'가 처음이다. 멜론에선 그간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 미란이 'VVS'가 지난 연말부터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1, 2위를 다퉈 왔었는데 아이유 신곡이 등장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왕좌를 내놨다.

'셀러브리티' 성공은 예견된 결과다. 아이유라는 스타가 지닌 대중적 호감도에 그간 아이유가 음악으로 쌓아온 신뢰가 더해진 덕분에 이번의 새로운 시도 역시 부담 없이 다가가는 분위기다. 특정인을 모티브로 해 완성된 가사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오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거나 느껴봤을 법한 가사가 공감대를 높였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경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경쾌하고 트렌디한 사운드에 아이유만의 감성을 담아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전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셀럽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지만 궁극에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미소를 전하고 있다.

작사에 참여한 아이유는 이번 곡에 대해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가 있다”며 자신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테니까”라며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아이유의 설명에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를 떠오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psyon@mk.co.kr

사진|아이유 '셀러브리티'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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