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대상 SME 확대한다

홍석근 2021. 1. 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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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온라인 소상공인(SME)를 위한 첫 사업자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2개월만에 대상자를 확대한다.

29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SME 기준이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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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월 매출 50만원 이상이면 대출 신청 가능

[파이낸셜뉴스]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온라인 소상공인(SME)를 위한 첫 사업자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2개월만에 대상자를 확대한다.

29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SME 기준이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아진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 가능 대상자는 40% 늘어난다. 3개월 연속으로 50만원에서 100만원 구간 사이의 매출을 올린 SME들도 사업자 대출 신청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나은 조건으로 사업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 배경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이 있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들도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매출, 반품률, 단골고객 비중, 고객 문의 응대 속도 등 스마트스토어 내의 활동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한다.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파이낸셜 김태경 리더는 "이번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춘 것은 그 만큼 대안신용평가시스템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초기이긴 하지만 출시 후 두 달 간 대출을 신청한 사업자와 이 중 씬파일러에 해당하는 사업자의 대출 승인율이 연체없이 각각 약 연 40%, 52%에 달한다는 점은 그만큼 대출 심사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 최인혁 대표는 27일 진행된 2020년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산 시스템과 대안신용평가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의 기술과 금융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SME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길이 막막한 온라인 SME들이 자금 흐름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하겠다"고 올해 사업 목표를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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