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말실수 사과..하태경 "GS홈쇼핑도 일자리 돌려줘라"

박태훈 선임기자 2021. 1. 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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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생방송 도중 말실수를 범했던 방송인 김새롬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제재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방심위가 김새롬씨 방송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분이 이를 취하, 종결처리 했음을 알려왔다"며 관련 공문을 소개했다.

이에 하 의원은 "김새롬씨는 이제 일자리와 일상의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위로와 격려를 건네면서 "민원을 취하해 오해를 바로잡은 민원인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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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에게 방송인 김새롬 민원을 민원인이 취하함에 따라 종결했다고 알려왔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홈쇼핑 생방송 도중 말실수를 범했던 방송인 김새롬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제재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방심위가 김새롬씨 방송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분이 이를 취하, 종결처리 했음을 알려왔다"며 관련 공문을 소개했다.

이에 하 의원은 "김새롬씨는 이제 일자리와 일상의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위로와 격려를 건네면서 "민원을 취하해 오해를 바로잡은 민원인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 GS홈쇼핑엔 "김새롬씨가 일자리와 일상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청했다.

김새롬은 지난 23일 밤 GS홈쇼핑에서 '쇼미더트렌드' 생방송 진행 도중 "그것이 알고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방송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이 사건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었기에 김새롬 발언은 '정인이 보다 홈쇼핑이 더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다.

비판이 쇄도하자 김새롬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어떤 내용이 방송되는 줄 몰랐다"면서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납짝 엎드렸다.

GS홈쇼핑도 "고객님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의 잠정중단을 결정하고, 제작시스템 등 전 과정을 점검하여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겠다"고 공개 사과와 함께 김새롬을 퇴출시켰다.

25일엔 김새롬과 GS홈쇼핑에 대해 제재를 요구하는 민원까지 방심위에 제기됐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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