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억 달러 SOFR 연동 변동금리 외화채권 발행

박기호 기자 2021. 1.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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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2억 달러 규모의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연동 변동금리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18개월이며 발행금리는 SOFR 변동금리에 4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국책은행이 SOFR 연동 채권을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시중은행에선 최초로 발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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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KB국민은행은 2억 달러 규모의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연동 변동금리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SOFR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거래 1일물 금리다. 고시 중단 예정인 리보(LIBOR)의 대표적인 대체금리로 제시되며 현재는 주로 미국과 유럽의 기관들이 변동채권 발행에 활용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18개월이며 발행금리는 SOFR 변동금리에 4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국책은행이 SOFR 연동 채권을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시중은행에선 최초로 발행했다"고 전했다. 또 "아시아 민간기관 중 최초로 미국 우량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SOFR 연동 채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리보 금리 사용 중단이 예정된 상황에서 SOFR 시스템 구축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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