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지제 가로지르는 637m 횡단 산책로 걸으며 힐링!

이주현 기자 2021. 1. 29.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시가 혁신도시 기지제 둘레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조성한 데 이어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기지제를 가로질러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곧바로 이어주는 약 637m의 횡단 산책로도 완공했다.

기지제 횡단 산책로는 기지제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보행 동선을 단축하고 다채로운 보행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LH, 전북개발공사, 전북도와 함께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책·힐링은 물론 통학·통근 편의도 향상
전주 기지제 가로지르는 횡단 산책로 / 사진-전주시

전주시가 혁신도시 기지제 둘레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조성한 데 이어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기지제를 가로질러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곧바로 이어주는 약 637m의 횡단 산책로도 완공했다.


기지제 횡단 산책로는 기지제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보행 동선을 단축하고 다채로운 보행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LH, 전북개발공사, 전북도와 함께 참여했다.


횡단 산책로 전체 노선 637m 중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20m 구간이 3~3.2m로 넓게 만들어졌다. 또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며 은은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시설도 설치됐다.

전주 기지제 가로지르는 횡단 산책로 / 사진-전주시

특히 동식물의 서식처인 습지 환경이 최대한 보존되고, 기지제 수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했으며,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요 부재로 천연목재를 적극 활용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개통한 기지제 순환 산책로의 경우 주민들의 이용 불편 및 개선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방 황토길에 난간과 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전망대 3곳을 설치해 포토존과 쉼터로써 휴게공간을 강화했다.


횡단 산책로가 새롭게 생겨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산책,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횡단 산책로는 통학·통근 편의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규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기지제 산책로는 도시개발로 삭막한 도시에 자연을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기지제 가로지르는 횡단 산책로 / 사진-전주시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