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공매도는 사기" 공개 비판..'개미군단 지원' 선언
김종윤 기자 2021. 1. 29. 10:5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공매도 헤지펀드를 공개 비판하면서 개미군단 지원군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유하지 않은 집은 팔 수 없고, 소유하지 않은 차도 팔 수 없다. 그런데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팔 수 있는가"라며 "그것은 헛소리이고, 공매도는 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머스크는 특정 기업의 주가 하락을 예상한 공매도 헤지펀드들이 보유하지 않은 상태의 주식을 판 뒤 나중에 사서 갚아 대규모 차익을 실현하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공매도를 뜻하는 '숏'(short)에 빗대 "여기 '땅딸보 옹호자'가 온다. 그들을 존경하지 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로빈후드 등 일부 주식거래 플랫폼이 개인 투자자의 집중 매수로 폭등한 '게임스톱' 주식 거래를 제한하자 연방의회 청문회 개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거듭 개미 투자자 편을 들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난해 산업생산 -0.8%…통계작성 이래 첫 마이너스
- 로빈후드 ‘거래제한’에 게임스톱 폭락…뿔난 개미 “집단 소송”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 삼성전자 ‘파격 배당금’ 실수령액은?…M&A 후보 ‘빅4’는
- 정세균 쓴소리에 ‘화들짝’…SK-LG, 극적 합의할까
- [이슈분석] 당최 잡히지 않는 집값…변창흠표 공급대책이 식힐까?
- SK하이닉스, 코로나19에도 날았다···지난해 영업이익 5조원, 84%↑
- [이슈분석] 당최 잡히지 않는 집값…변창흠표 공급대책이 식힐까?
- [오늘의 키워드] 하반기에 공인중개사 수수료 줄어든다…중개업체 ‘분노’
- [모닝 인사이트] “美증권거래위원회,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태 규제 나설 것”
- [오늘의 키워드] 뒷북에 오인 발송 반복까지…‘우후죽순’ 재난문자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