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잇는 이와이 슌지 '라스트레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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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 작품 '라스트 레터'가 다음달 개봉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러브 레터'를 만든 당시는 편지를 주고 받던 시대였다. 현대는 SNS에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지를 쓰는 이야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면서 '라스트 레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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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두'(1994)로 데뷔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듬해 '러브레터'(1995)로 신드롬을 일으킨 뒤 특유의 감성을 녹여낸 작품들로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러브 레터'를 만든 당시는 편지를 주고 받던 시대였다. 현대는 SNS에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지를 쓰는 이야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면서 '라스트 레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에는 일본 각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들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이와이 슌지 감독 작품 '4월 이야기'(1998) 등으로 일본 최고 배우 자리에 오른 마츠 타카코,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분노' 등 일본 거장 감독들과 작업을 이어가는 히로세 스즈, '날씨의 아이' 목소리 연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예 모리 나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세 번째 살인' 등 일본 영화계 대표 흥행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토요카와 에츠시 등이 그 면면이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라스트 레터' 티저 포스터는 비오는 거리에서 우산을 쓰고 활짝 웃는 두 소녀 모습을 담았다. '다행이야, 다시 너를 만나서'라는 문구는 이 영화 속 첫사랑 이야기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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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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