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 통해 우즈벡 종합병원 건립 지원

박광범 기자 2021. 1.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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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과 '화학 R&D센터 건립사업'에 총 1억6000만 달러(약 1780억원)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화학R&D센터 건립사업은 천연가스 등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신소재, 연료 등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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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과 티무르 이쉬메토프 (Timur Ishmetov ) 우즈벡 재무부장관(사진 속 모니터)이 지난 28일 '온라인 화상서명식'을 통해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 등에 총 1억60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재무부와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과 '화학 R&D센터 건립사업'에 총 1억6000만 달러(약 1780억원)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 28일 화상으로 개최된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지원된다.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1억2000만 달러, 화학 R&D센터 건립사업에 4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타슈켄트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체계적인 중증질환 관리가 가능해져 사망률이 낮아지고, 우즈벡의 해외원정 의료비를 줄여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이어 국립암센터, 약학대학 등 연계사업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화학R&D센터 건립사업은 천연가스 등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신소재, 연료 등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우즈벡은 신북방정책의 중점국가로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지원되는 2개 사업은 두 나라 간 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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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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