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토트넘의 '반'이 사라졌다[토트넘 리버풀]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1. 29.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에 위기가 닥쳤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금까지 13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전반 3분에 나온 오프사이드 골과 전반 21분에 나온 골키퍼 1대1 찬스에서 마무리가 아쉬우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에 위기가 닥쳤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승점 33)은 리그 6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분 만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바로 1분 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득점포로 1골을 만회했지만,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던 사디오 마네에게 후반 20분 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보다 토트넘을 한숨 쉬게 하는 부분을 따로 있었다. 바로 케인의 부상 소식이다.

케인은 전반 12분 티아고 알칸타라와 볼 경합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심상치 않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던 케인은 전반을 모두 소화하긴 했다. 하지만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무리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케인이 발목 부상을 입었다. '몇 주'동안 그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금까지 13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 듀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과연 이 둘의 활약이 어느 정도까지 치솟을지가 큰 관심이었다.

이런 가운데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장 이날 경기만 하더라도 케인이 없는 후반에 나섰던 손흥민은 공격 루트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외신 ESPN도 "손흥민은 왼쪽 공간에서 뛰는 것을 즐겼지만, 케인이 그라운드를 떠났을 땐 우위를 잃었다"고 표현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전반 3분에 나온 오프사이드 골과 전반 21분에 나온 골키퍼 1대1 찬스에서 마무리가 아쉬우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