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ISA 누적수익률 22.48%..전월 比 2.75%P↑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지난해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MP의 출시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22.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 전인 11월말(19.73%) 보다 2.7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지난 2016년 3월 도입됐다.

자료 = 금융투자협회

이번 누적수익률은 국내 은행과 증권사 25곳이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일임형 ISA 상품 206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다.

금투협은 "세계 증시가 백신 개발과 접종 개시, 미국의 추가부양책 등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ISA 상품 유형별 누적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 40.58% ▲고위험 31.51% ▲중위험 19.61% ▲저위험 11.57% ▲초저위험 7.27% 순이었다. 전체 MP 중 202개(98%)가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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