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친환경성 갖춘 QM6 LPe..지난해 LPG 승용 판매 1위

김민석 기자 2021. 1.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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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가 지난해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감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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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도넛탱크 특허기술로 안전성 높여
QM6 LPe(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가 지난해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판매된 LPG 승용차는 10만2862대로 전체 승용시장(137만4523대)에서 7.5%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승용 LPG 시장에서 QM6 LPe와 SM6 LPe를 총 3만1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이라며 "세단만의 시장이던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 출시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비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1월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NEW QM6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엔진 버전에 추가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엔진을 탑재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다. 최대 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3700rpm)에서 나와 GDe와 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제성도 뛰어나다. 1회 충전 시(도넛탱크 80% 충전 기준) 최대 534㎞를 주행 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주파할 수 있는 셈이다.

QM6 LPe는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친환경 중형 SUV이기도 하다. LPG는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경유 대비 13%만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1㎞ 주행 시 LPG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14g으로 경유(1.055g)는 물론, 휘발유(0.179g) 대비 가장 낮다.

QM6 LPe(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뉴스1

지난해 9월 최종 확보한 LPG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 특허는 신뢰성을 더 높여준다. 높은 하중의 원형 탱크를 차체의 뼈대에 해당하는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결합, 후방 충돌 시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감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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