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공군대천사격장 주변지역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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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28일 중회의실에서 '보령공군대천사격장 주변지역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용역기간 동안 끊임없는 주민과의 소통과 정보공개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하고 지원방안들의 면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충실한 연구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고통받고 소외받은 대천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공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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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는 보령시 각 실과장 등 간부들과 정남수 공주대 교수 등 전문가, 문수환 민관군상생협의회 위원 등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사격장 운영으로 고통받은 주변지역 주민들의 양보와 민-군 상호 이해 소통으로 지난해 11월 체결된 '보령공군대천사격장 주변지역 상생협력에 관한 합의'에 근거해 착수한 것으로 오랜 시간 쌓여온 갈등을 푸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보령시와 해양수산부, 농수산검역본부 등이 환경조사와 주민건강 영향조사 등 많은 용역을 추진해 왔으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 종합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공동체 육성 방안 등 사격장 운영으로 잃어버렸던 주변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찾아주기 위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용역에 앞서 보령시는 그동안 여러 가지 법적 제약으로 어려웠던 주변 토지분할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다각적 방법으로 풀어나가 올 상반기면 현 거주지의 토지 구입 등 갓배마을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용역기간 동안 끊임없는 주민과의 소통과 정보공개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하고 지원방안들의 면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충실한 연구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고통받고 소외받은 대천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공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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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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