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가덕도신공항 찬성.."TK서 반대한다고 저지되지 않아"

변휘 기자 2021. 1.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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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9일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대구 수성을 지역구인 그는 "저는 대구 지역에서 선출되기는 했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며 남부권 신공항을 둘러싼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의 분열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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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 4대 관문공항 건설로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구·부산·광주(무안) 신공항 관련 특별법 동시 처리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9일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대구 수성을 지역구인 그는 "저는 대구 지역에서 선출되기는 했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며 남부권 신공항을 둘러싼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의 분열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남부권 신공항을 두고 TK와 PK가 분열 한지도 20여년이 됐다"며 "더 이상 분열을 멈추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생으로 돌아 가야할 때"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원래 남부권 신공항은 TK와 PK가 합의해 하나로 추진 했어야 하지만, 이제는 TK와 PK에 각각 하나씩 건설해 두 개의 남부권 관문 공항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덕도를 TK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저지되는 것도 아니고, TK공항이 국비 공항이 되는 것도 아니"라며 "이참에 TK공항을 가덕도공항과 똑같은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보면 제가 제기한 4대 관문공항론이 지역균형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고 수도권과 지방이 공생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지역 언론에서는 제가 이런 주장을 하니 못 마땅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눈을 돌려 보면 더 큰 세상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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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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