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발목 잔혹사, 벌써 4번째 같은 부위 재발

한재현 2021. 1.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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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피하고 싶은 해리 케인의 부상 소식이 찾아왔다.

조세 모리뉴 감독도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몇 주 결장할 것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케인의 부상 역사 중 발목은 가장 잔혹한 부위였다.

케인의 부상 재발은 그에게 의존도가 큰 토트넘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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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피하고 싶은 해리 케인의 부상 소식이 찾아왔다. 특히, 발목이 말썽이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패배보다 더 큰 아픔은 케인의 부상이다. 케인은 전반 13분 티아고 알칸타라와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고, 이후 경기를 소화했으나 통증이 재발하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됐다.

다행히 시즌 아웃까지 거론될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조세 모리뉴 감독도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몇 주 결장할 것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케인의 부상 역사 중 발목은 가장 잔혹한 부위였다. 그는 총 14번 부상 당했고, 이번 부상까지 포함해 발목만 4번 다쳤다.

케인의 부상 재발은 그에게 의존도가 큰 토트넘의 시스템이다. 그가 빠지면 토트넘의 성적도 좌우될 가능성이 클 정도로 영향력은 대단하다.

모리뉴 감독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손흥민이라는 대체자가 있음에도 그를 쉽게 제외할 수 없는 이유다. 휴식이 필요했던 위컴 원더러스와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도 대체 선수들이 부진하자 어쩔 수 없이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번 리버풀전에서 터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케인이 복귀할 때까지 비니시우스, 손흥민 체제로 버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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