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풍랑 속 삽시도서 탈진한 5세 어린이 구조

김낙희 기자 2021. 1. 29.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 탈진한 어린이가 발생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서해 남부 앞바다 전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2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A군(5세)이 전날 오전부터 구토와 탈진 증상을 일으키자 모친 B씨가 오후 5시 30분께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아이가 미열 증상을 보여 모친이 해열제를 먹인 뒤부터 구토 등 탈진했다"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의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 사는 어린이가 탈진해 치료를 위해 육지로 긴급 이송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 탈진한 어린이가 발생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서해 남부 앞바다 전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2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A군(5세)이 전날 오전부터 구토와 탈진 증상을 일으키자 모친 B씨가 오후 5시 30분께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해상은 최대풍속 초속 20m, 2∼4m급 너울성 파도가 일어날 만큼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1시간여 만에 삽시도 인근 해상에 도착한 해경은 A군을 보호자와 함께 경비함정에 옮겨 실었다.

이들은 오후 7시 30분께 무사히 대천항에 도착했으며, A군은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아이가 미열 증상을 보여 모친이 해열제를 먹인 뒤부터 구토 등 탈진했다”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의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