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이스라엘 접종서 92% 예방 효과"

김윤수 기자 2021. 1.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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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imes of Israel)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2회차 접종까지 마친 16만3000명 중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31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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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발표한 ‘95% 예방 효과’에 근접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23일(현지 시각) 베트남전 참전 용사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imes of Israel)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2회차 접종까지 마친 16만3000명 중 1주일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31명에 그쳤다. 반면 같은 수의 비접종자 중에서는 643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두 그룹의 발병률 감소 효과를 종합해 산출한 결과 92%로 얻어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결과 자사 백신이 95%의 예방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이에 근접한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감염된 사람 중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없었고 전원 경증 환자였다"며 "두통이나 경미한 통증을 나타냈으며 발열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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