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가덕신공항, '부·울·경'만의 염원 아닌 대한민국 전체 염원"

이성기 2021. 1.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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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만의 염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김해공항을 대체해야 함은 물론 소음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가덕도 신공항은 반드시 지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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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
"국민의힘, 국민과 국가 차원에서 바라봐야"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만의 염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위해 이낙연 대표의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김해공항을 대체해야 함은 물론 소음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가덕도 신공항은 반드시 지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해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가덕도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미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장 전원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가덕도 지지를 선언했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거스를 수 없는 대한민국 민심”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선거 이슈로만 격하시킬 게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한 차원에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양 최고위원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몇몇 지지 지역만을 위한 지역 정당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를 대표하는 전국 정당”이라면서 “지역 논리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그것이 제1야당의 품격에 맞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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