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준비 행정력 집중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1.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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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지난 10월 정부가 내포신도시를 충남혁신도시로 지정함에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기존 혁신도시와는 다르게 이미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공동에너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는 내포신도시에 수도권에서 이전해 올 공공기관과 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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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로 지정된 내포신도시 야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지난 10월 정부가 내포신도시를 충남혁신도시로 지정함에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기존 혁신도시와는 다르게 이미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공동에너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는 내포신도시에 수도권에서 이전해 올 공공기관과 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수도권과 세종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 등 광역교통망사업이 진행 중이며 531억 원이 투입된 홍성역에서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2021년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까지 접근 시간이 5분으로 단축된다.

공동주택은 10개 단지 1만 1천여 세대가 완공됐고 현재 공사 중인 LH행복주택 등 6개 단지 7천여 세대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용봉산 블록형단독주택용지에 45,713㎡ 규모의 한옥마을도 조성된다.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11개 교육시설과 지역인재 육성을 선도할 홍성사랑장학금도 118억 원을 적립했으며 내포신도시 산학 융복합거점이 될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도 충남도-충남대-홍성군 간 합의를 마무리하고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총 30개 기업과 기관이 유치됐고 산학협력용지는 65만㎡ 가운데 41%인 27만㎡가 분양됐으며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서해안 기후대기센터, 충청남도 진로융합교육원 등도 건립되고 있다.

또 충남도민의 방송권 확대를 위한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이 KBS측의 긍정적인 답변으로 청신호가 켜졌으며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 외 3개 기관이 입주한 정부 충남지방합동청사는 지난해 11월에 완공돼 업무를 개시했다.

이와함께 건강과 문화체육, 주민편의 인프라를 위한 가족센터건립 195억 원, 다목적운동장조성 25억 원, 건강생활센터 및 주차타워 조성 95억 원, 스마트도시구축 390억 원, 어린이물놀이장 10억원, 신한옥형 아동숲체험관 17억 원, 충남공공산후조리원 8억 원 등 대규모 예산도 투입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라며 "이미 조성된 도시기반과 현재 건립중인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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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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