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추락, 가벽 와해..대구·경북 강풍피해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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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부터 접수된 대구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6건이다.
경북 경산, 영주, 구미, 칠곡 등지에서도 간판 등 시설물과 관련한 강풍 피해 신고 7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 초속 7~1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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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경북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부터 접수된 대구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6건이다.
28일 오후 9시14분 서구 비산동에서 간판이 바람에 날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4시37분에는 수성구 수성동3가에서 가로수가 넘어지기도 했다.2시38분에는 달서구 송현동의 공사장 펜스가 무너졌다. 1시52분 동구 괴전동에서는 '건설 자재가 전선에 걸려 있다'고 주민이 신고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북 경산, 영주, 구미, 칠곡 등지에서도 간판 등 시설물과 관련한 강풍 피해 신고 7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 초속 7~1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특히 울릉도, 독도,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초속 12~18m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 기준 초당 최대순간풍속은 독도 25.8m, 포항 구룡포 22.5m, 경주시 22m, 대구 11.7m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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