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재 양성에 써 달라" 경남도에 3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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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지역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3억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7년부터 매년 3억 원을 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어루만져 대학과 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잘 육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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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도내 대학생들의 입학 초기 생활비로 지원된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7년부터 매년 3억 원을 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애초 2019년까지 3년간 기탁하기로 했지만, 농협은행이 2022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대학생들이 실제로 작년부터 매우 힘들다고 한다"며 "농협 경남본부에서 이렇게 늘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어루만져 대학과 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잘 육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내 대학 22곳의 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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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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