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안철수 입당? 사실무근..김종인, 시민에 무례해"

변휘 기자 2021. 1. 29.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9일,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 인터뷰에서 최근 '안 대표 국민의힘 입당 임박' 보도에 대해 "아니 뗀 굴뚝인데 연기를 너무 확실하게 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5./사진제공=뉴시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9일,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 인터뷰에서 최근 '안 대표 국민의힘 입당 임박' 보도에 대해 "아니 뗀 굴뚝인데 연기를 너무 확실하게 냈다"며 이처럼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저도 그 기사를 봤는데 팩트 부분은 체크되지 않았지만 기사는 상당히 단정적으로 쓴 내용이었다"며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을 희망하시는 그런 배경들이 작용을 했다고 이해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안 대표 입당설의 배경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안 대표의) 3자 구도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3자 구도가 됐을 때 (국민의힘이 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려 사전 정비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며 "저희는 그런 오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잘라 말했다.

계속된 관련 보도가 '안 대표 띄우기용'이란 국민의힘 일각의 인식에도 "안 대표가 입당설 관련이 아니면 보도에서 사라지는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지금까지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단일화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국민의당은 차이를 좁히기 위한, 또 단일화 방법과 관련된 실무 협상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했고, 그에 따른 물밑접촉 진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단일화 과정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또 안 대표에 대해서 '몸이 달아 있어 안타깝다' 이런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안 대표에 대한 무례함을 넘어서서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인식과 태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기왕이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국민의힘 지도부 의도를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유권자에 대한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분은 정말 무책임하다"며 "하루 빨리 책임있는 제1야당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관련기사]☞ 집에 보관한 3억…치매 온 엄마가 버렸다"달걀 제대로 안 삶는다"…내연녀 딸 뺨 때린 동거남출근길 새 차로 사슴과 '쾅'…"재수없어" 했는데 22억 로또 당첨'제자와 성관계' 유죄 판결 받은 여교사…남편 반응은"한국 남아, 관음충으로 집단 생장"…남자는 벌레라는 논문
변휘 기자 hynew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