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명 추가 확진..감천항 항운노조서 닷새째 연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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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닷새째 항운노조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천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는 항운노조원이다.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째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직장 동료 간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N차 감염인 1명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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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닷새째 항운노조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2,7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천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는 항운노조원이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노조원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운노조 감천지부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닷새째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노조원 26명과 가족 접촉자 8명, 지인 1명 등 모두 35명이 감염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건당국은 부산항운노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다. 부산항운노조는 정조합원만 7,500명에 달한다. 임시 조합원을 포함하면 1만명이 넘는다.
경남 직장 동료 간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N차 감염인 1명도 확진됐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 상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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