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두 사람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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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정을 앞두고 다음 날 죽음을 맞이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24시간 내로 죽는다는 사실만 예고해주는 회사가 있다.
'데드캐스트'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구체적 시간과 장소 등은 말하지 않고 곧 죽는다는 사실만 알려준다.
어느 날 뉴욕에 사는 청소년 마테오와 루퍼스는 데드캐스트로부터 이 죽음의 전화를 받는다.
죽음을 예고 받은 '데커'가 됐다는 공통점 때문에 함께 하루를 보내기로 한 이들은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면서 의외로 닮은 꼴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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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두 사람 다 죽는다 = "당신은 앞으로 24시간 안에 죽음을 맞습니다."
매일 자정을 앞두고 다음 날 죽음을 맞이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24시간 내로 죽는다는 사실만 예고해주는 회사가 있다. '데드캐스트'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구체적 시간과 장소 등은 말하지 않고 곧 죽는다는 사실만 알려준다.
어느 날 뉴욕에 사는 청소년 마테오와 루퍼스는 데드캐스트로부터 이 죽음의 전화를 받는다.
두 소년 모두 부모가 이미 사망했거나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등 이미 힘겨운 삶을 살아왔다. 다만 살아가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마테오는 은둔형 외톨이이고, 루퍼스는 세상에 폭력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반항아다.
죽음을 예고 받은 '데커'가 됐다는 공통점 때문에 함께 하루를 보내기로 한 이들은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면서 의외로 닮은 꼴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그리고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힘을 합쳐 삶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미국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신예 애덤 실베라의 장편소설이다. HBO에서 TV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신 옮김.
문학수첩. 452쪽. 1만4천원.

▲ 펑쯔카이 만화 고시사 = 20세기 중국 현대만화의 시조이자 화가, 교육가, 서예가이자 작가인 펑쯔카이가 중국 고전 시(詩)와 사(詞) 150여 편을 직접 삽화를 그려 소개한 책이다.
한·육조부터 2천 년 넘는 중국의 시와 사에 담긴 옛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해 시대순으로 보여준다.
친근하면서 담백한 그림을 보면서 이백, 두보의 시를 비롯한 중국 시가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다.
만화(漫畫)라는 단어는 펑쯔카이가 1926년 출간한 저서 '쯔카이 만화'에서 처음 쓴 것으로 알려졌다.
리샤오룬이 평주를 달았고, 중문학자 이주해, 하경심이 친절하고 꼼꼼히 평역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일조각. 584쪽. 3만8천원.

▲ 시티 오브 걸스 = 베스트셀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쓴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지난해 펴낸 장편소설.
1940년대 뉴욕에 있는 영락한 극장을 배경으로 욕망을 좇아 질주하는 한 여성의 관능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임현경 옮김.
RHK. 576쪽. 1만6천500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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