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현아, 독특한 전신 타이즈 눈길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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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무대에 돌아왔다.

이날 구멍 난 전신 블랙 타이즈를 입고 맨발로 무대에 오른 현아는 자유롭게 구르고 뛰어다니며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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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맨발의 현아, 독특한 전신 타이즈 눈길

가수 현아가 무대에 돌아왔다.

현아는 2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신곡 ‘I’m Not Cool’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구멍 난 전신 블랙 타이즈를 입고 맨발로 무대에 오른 현아는 자유롭게 구르고 뛰어다니며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아의 이번 신곡 퍼포먼스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안무팀 비비트리핀이 참여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8월 컴백 예정이었으나 미주신경성 실신 등 건강 악화로 일정을 연기했다. 그는 28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건강 상태에 대해 “완치했다고 말할 수 없다. 무리하면 안 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무대에 서고 싶기에 그때그때 대처법을 배워가면서 활동하려고 한다. 예전보다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이 악물고 버티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컴백을 미뤘을 당시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잘 먹고, 매일 운동하고 더 잘 지내야겠다는 마음으로 회복에 전념했다”고 덧붙였다.

돌아온 현아의 ‘I’m Not Cool’은 무대 위에서 쿨해 보이지만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는 현아의 진짜 이야기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현아와 연인 던(DAWN)이 함께 작사했다. 가사에는 현아가 던에게 보내는 사랑의 고백 ‘새벽이 너무 좋아 Dawn Dawn Dawn/I’m not solo’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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