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69명..IM선교회발 집단 감염 이어져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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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8일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IM 선교회 발 감염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시 확산세 조짐을 보인다.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3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97명)보다는 28명 적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 발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6곳에서 현재까지 총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북 안동시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총 45명이,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총 67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모임 사례에서 22명,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35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선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많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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