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LP', 지난해 국내 LPG 판매 1위 모델 등극

손의연 2021. 1.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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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LPe'가 지난해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해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지금까지 '세단만의 시장'이던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LPG 세단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목적에 맞춰 구입한 LPG 승용차'로서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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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도넛탱크 특허기술로 안전성과 공간활용성 높여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LPe’가 지난해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해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QM6 LPG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10만2862대로 전체 승용시장(137만4523대)에서 7.5%였다. 모델 별로 많이 팔린 순위를 살펴보면 QM6 LPe가 2만 7811대, 현대의 쏘나타 LPi가 2만7777대, 현대의 그랜더 LPi가 1만9024대, 기아의 K5 LPG가 1만5912대 순이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지금까지 ‘세단만의 시장’이던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LPG 세단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목적에 맞춰 구입한 LPG 승용차’로서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고 설명했다.

QM6 LPe는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친환경 중형 SUV이기도 하다. LPG는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경유 대비 13%만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km 주행 시 LPG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14g으로 경유(1.055g)는 물론, 휘발유(0.179g) 대비 가장 낮다.

지난해 9월 최종 확보한 LPG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 특허는 QM6 LPe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Side Beam)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과 후방 충돌 시 안전성을 최고 수준까지 확보했다.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허 받은 마운팅 기술로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floating) 설계를 통해 소음진동(NVH)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탁월한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2020년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성까지 더한 프리미에르 트림 등 고객취향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국내 LPG 시장을 이끌어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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