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43명..방역 허점 '우려 확산'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1.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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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정세를 보이는듯했던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29일 0시를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국내감염 41명, 해외유입 2명 등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포항에서는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됐고,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또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3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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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안동 중심으로 확산세 지속
3차 대유행 이후 이틀 연속 40명대 발생은 처음
한 시민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진정세를 보이는듯했던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지역 방역에 허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상북도는 29일 0시를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국내감염 41명, 해외유입 2명 등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하루 전에도 43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전국적인 3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15명, 안동 12명, 구미 6명, 청도 5명, 예천 2명, 경산·고령·칠곡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됐고,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또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3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안동에서는 태권도 학원 관련 원생 1명과 확진자의의 접촉자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는 회사 제출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고, 경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청도와 고령, 칠곡 등에서는 기존 확진자 부터 전파된 'n차감염'이 확산됐다.

예천에서는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하루 전 576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확진율은 전날과 같은 0.7%이었다.

또 최근 1주일간 141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해 하루 평균 20.1명을 기록했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에 비해 31명 증가한 2052명이다.

한편,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23명, 포항 421명, 구미 358명, 경주 227명, 안동 196명, 청도 161명, 김천 107명, 상주 104명, 칠곡 82명, 봉화 71명, 영천 61명, 영주 61명, 예천 54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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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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