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5명 신규 확진..요양원·유치원 무더기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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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 135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54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9408명)보다 135명 늘었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B유치원에서도 전수검사과정에서 추가로 6명이 확진된데 이어 28일에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 유치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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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최대호 기자,정진욱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 135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54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9408명)보다 135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105명, 18일 139명, 19일 139명, 20일 138명, 21일 116명, 22일 117명 등 100명대를 보이다가 23일 99명, 24일 76명, 25일 82명으로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26일 150명, 27일 118명, 28일 135명으로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는 수원 요양원 17명, 수원 유치원 6명, 평택 제조업 5명, 김포 주간보호센터 2명, 해외 유입 6명, 지역사회 99명이다.
28일 수원시에서는 확진자 34명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권선구 A요양시설과 B유치원에서 각각 17명(타지역 3명 포함)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A요양시설에서는 선제 전수검사 과정에서 이용자 4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현재 화성시로 감염이 옮겨 붙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 시설 관련 도내 누적 환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B유치원에서도 전수검사과정에서 추가로 6명이 확진된데 이어 28일에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 유치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 시설은 방역소독 뒤 임시휴업에 들어갔으며,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평택시 C제조업체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평택 681번은 지난 26일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 오한 증상으로 27일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업체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실시된 전수검사에서 3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 시설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날 김포시에서는 주간보호센터(자부심실버스테이)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김포642~643번)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600번의 가족이다. 김포 600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부심실버스테이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자부심실버스테이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주민 1명(부천 1496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천 1496번은 무증상자로, 부천 149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도는 29일 0시 기준 98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3.9%인 531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7개 병상 중 45.9%인 40개가 사용 중이고 47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특별1호 시흥, 11호 이천 - 3287병상)는 36.6%(1205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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