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LPe', 지난해 LPG車 판매량 1위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QM6 LPe'가 지난해 2만7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은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이라며 "지금까지 '세단만의 시장'이던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PG 세단들의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목적에 맞춰 구입한 LPG 승용차’로서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승용 LPG 시장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와 SM6 LPe 합계 총 3만1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3세대 LPLi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출력 개선은 물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르노삼성은 QM6 LPe가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친환경 중형 SUV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탁월한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성까지 더한 프리미에르 트림 등 고객취향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국내 LPG 시장을 이끌어가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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